[콧볼] 남자 콧볼축소 후기

닉값퓨리프로필

일시

25-12-10 17:4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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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수술 당일 날 아침

후

수술 1주차 실밥 풀고 나서

전

수술 1달차

우선 나는 코에 대해서 특히 콧볼에 대해서 컴플렉스였어서 반년정도 성예사로 손품 팔아가면서 상담 리스트를 짰었어.

1. 콧볼만 가볍게 할지
2. 코 복합적으로 건들지

에 대해서도 확신이 안들어서 이 방향은 상담을 받아가면서
잡아보자라고 생각했지.

그러고 성예사에서 남성 코 성형으로 유명한 병원들은 거의
다 가봤던 거 같아ㅋㅋ 뭐 이렇게 대충하지라고 생각드는
병원도 있었고 CT로 이리저리 세심하게 봐주는 병원들도 있었지만
어쨌든 열군데 정도의 병원들의 상담 결과를 합쳐보면

우선 내 코는 안에 있는 연골이 짧아 자가 연골을 쓴다면
보통 늑연골을 써야 한다고 했었고 내가 컴플렉스라고
여겼던 콧볼을 제외하면 크게 건들 곳은 없어보인다고도
얘기를 들었었어. 하지만 흉터 이슈 때문에 상담 갔던 병원들은
보형물쪽으로 권유들을 했었지.

워낙 성예사 안에서 귀,늑연골,고어텍스,실리콘 등등 보형물 삽입에 다양한 부작용들도 보고 배보다 배꼽이 커지는 거 아닐까라는 생각에 흉이라는 리스크가 있더라도 콧볼축소만 하자라는 방향으로 마음이 굳었고 그 다음 부터는 콧볼축소 병원들만 찾기 시작했어.

그러다가 콧볼축소로 유명한 병원 두곳 정도 찾았고 두곳에서의 상담 결과 ㅎㅁㄴ로 결정했어. 원장쌤 1인 병원이기도 하고 이전 병원에서 부터 콧볼축소로 유명하셨기도 하고, 무엇보다 상담시에 질문 과장아니라 한 20가지 했는데도 원장쌤이 다 대답 해주심… 어느정도냐면 내가 겁도많고 신중하게 하려다보니 상담 예약만 두번 잡아서 물어본거였거든… 그리고 보통 콧볼만 내측외측 내외측 방향만 잡고 끝내는데 여기는 비주까지 밸런스 있게 같이 잡아주신 게 더 마음이 갔던 거 같아.

그렇게 수술 당일날 수면으로 수술 진행하고 회복실 있다가 집에 갔는데 생각보다 마취 풀리고도 크게 아픈거나 붓기가 심하진 않았어! 3일차부터 바로 일상생활 했을정도?? 1주일차에 실밥 풀고나서 부터는 진짜 밑에서 작정하고 보지 않는 이상은 흉터도 안보이고 한달지난 현재 시점에서는 정말 대만족 중이야ㅎㅎ

나처럼 코가 컴플렉스지만 부작용도 무섭고 자연스러움+자기 만족으로 하는 것이 추구미라면 추천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