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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수술한 지 딱 3개월이 지나서 요즘 상태를 정리해보려고 해요. 저는 디테 이준욱 원장님께 수술 받았고 처음 상담 때부터 제 체형에 맞춰 자연스럽게 디자인해주신 게 마음에 들어서 믿고 진행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너무나 만족!!!!! 후기 자세히 적어보아요^^
저는 A컵 브라를 입어도 비어서 얇은 티를 입으면 그 공간이 보일만큼 자산이 없었어요^^; 그래서 크게 티 나게 키우는 것보다는 “자연스럽게, 내 몸에 어울리게” 하는 게 목표였는데 딱 그 느낌이에요. 세빈인테로 진행했고 오른쪽 235, 왼쪽210 넣었어요. 처음엔 붓기도 많고 불편한 느낌도 있어서 ‘과연 자연스러워질까?’ 싶었는데, 지금은 정말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 없을 만큼 편해졌어요.

•촉감/모양 변화
2개월 차부터 확실히 부드러워지기 시작했고, 3개월 차 들어오니까 움직임도 자연스러워졌어요!
•통증/불편함
생활하는 데 전혀 문제 없고, 누워서 옆으로 돌아누울 때도 괜찮아졌어요. 운동도 상체 힘이 많이 필요한 요가부터 가벼운 스트레칭까지 편하게 하고 있습니다.
•흉터 상태
흉터는 아직 완전 사라지진 않았지만 붉은기 많이 빠졌고, 라인 자체가 얇게 자리 잡는 중이에요.
실밥 자리랑 접히는 부분은 꾸준히 연고 바르고 관리 중이라 좋아지고 잇는거 같아요:))
•심리적인 부분
제일 큰 변화는 “옷 입는 재미”가 생긴 거!
너무 꽉 끼는 옷은 아직 조심하지만, 몸에 맞는 핏의 옷을 입으면 라인이 예쁘게 잡혀서 괜히 자신감 생기는 느낌이에요. 돈 쓴 보람 잇는듯!!

전체적으로 3개월 차부터 진짜 ‘내 가슴’ 같은 느낌이 들고, 초반에 걱정했던 부분들이 하나씩 편해지고 자연스러워지는 게 눈에 보이니까, 시간이 약이라는 걸 다시 느끼는 중입니당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