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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확대] 모티바 이중평면 겨절, 가슴확대술 한달차 후기 (거의 두달차에 쓰는...)

일시
25-12-02 04:43:39
조회
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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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전 가슴
수술 전 가슴
수술 후 2일차
수술 후 2일차
3주차, 이전에 입던 속옷 입고
거의 15년전부터 고민하고 가슴성형 후기만 찾아보다가 드디어 용기내서 수술을 결심했어요.
올해 10월이 개천절에 추석연휴, 한글날까지 껴서 이 때가 기회다 싶더라구요. 25년 10월 3일 첫시간대 수술로 받았습니다.
상담부터 이후 경과까지 후기 남겨볼게요!

1. 상담 후기
10월이 황금연휴라 수술도 인기가 많을 것 같아, 5월 말쯤 가슴수술로 유명한 병원들을 돌고 스웨이로 결정했어요.
상담은 총 네군데 갔었습니다: 스웨이, ㄱㄹ, ㅁㅂㅇ, ㅍㄹ
가장 첫 상담이자 인상깊었던 곳이 스웨이였습니다. 특히 원장님이 직접 ppt로 가슴성형에 대해 설명해주시고, 수술실의 위생을 상세히 설명해주시고, 강박적(?)으로 수술에 임하고 관리하신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이 원장님이라면 믿고 내 가슴을 맡겨도 되겠다는 신뢰가 갔습니다ㅎㅎ
첫상담이었지만 바로 예약금을 걸고(나중에 환불이 된다고 하셔서 그거 믿고 일단 일정 잡아두고자 예약금 걸어둔 것도 있습니다)

이후로 ㅁㅂㅇ, ㅍㄹ, ㄱㄹ 이렇게 돌았고, ㅁㅂㅇ이랑 ㄱㄹ은 가슴성형 전문으로 하는 병원이었습니다.
ㅍㄹ는 가슴성형과 함께 지방흡입, 이식으로 전반적인 몸매를 잡아주는 게 인상깊었는데요, 사실 마지막까지 스웨이랑 고민하던 곳이었어요.
근데 ㅍㄹ는 상대적으로 병원을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 그런지, 뭔가 빨리 수술 일정도 빨리 잡으려 하시고 결제도 최대한 현금으로 결제하도록 강권하는 느낌이라 병원 운영은 괜찮으신건가 괜히 염려도 되고, 부담스러워서 최종적으로 스웨이로 결정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스웨이에서도 전반적으로 몸매 지흡, 지방이식 하신다고 실장님이 말씀해주셔서 가슴수술 후에 결정해야겠다 생각했어요.

2. 수술 전 검사
5월에 예약을 해뒀는데 언제 10월이 오나 싶었는데, 금방 오더라구요...!
마지막까지 나 진짜 수술 하는거야? 진짜 해? 이랬는데, 나중에는 그냥 아무 생각 없었어요ㅋㅋㅋ

수술 2주 전에 유방 초음파 및 마취 전 검사들을 하러 가고 (스웨이 건물에 있는 유방외과랑 협진하는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어요, 맞은편 건물의 영상의학의원에서 검사는 진행했습니다), 사이즈도 실장님과 다시 상담 받았습니다.
작은 가슴은 싫지만, 또 저를 알던 사람들이 이 사람 가슴 성형했네! 이런 느낌이 들 정도로 커지진 않았으면 했거든요
고민하다가 처음 원장님께 추천받았던 사이즈로 그대로 갔습니다. 거의 두달이 지난 지금은 사이즈를 줄이지 않아 다행이라는 생각이에요ㅎㅎ. 역시 전문가 분들의 말을 들어야...!

검사를 하고, 수술 전 일주일동안 영양제 먹지 않기, 저녁부터 금식, 수술 당일 몇 시까지 오면 된다 이런 안내를 듣고 집에 왔어요

3. 수술 당일 ~ 일주일
어느덧 수술 당일, 아침에 꼼꼼하게 샤워를 하고 병원으로 출발했어요. 수술하고 나면 일주일은 샤워를 못한다고 해서 평소보다 두배는 길게 씻었던 것 같아요ㅎㅎ
병원에 도착해서 마지막 제가 결정했던 보형물 종류나 사이즈, 수술 방법등을 확인하고 수술비를 결제했습니다.
저를 위한 1인 회복실이 있더라구요. 거기서 옷 갈아입고, 이상한 맛의 가글하고 세수 후, 원장님이 수술 전 설계도?를 그려주셨어요.

여기서도 인상깊었던 건 실장님에게 동의서 설명을 들었지만, 마지막으로 원장님이 회복실로 오셔서 동의서 내의 주의사항과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들에 대해서도 하나하나 설명해주셨던 거였어요. 어떻게 보면 담당의에게 설명을 듣는게 당연한 건데, 다른 곳들은 대부분 실장님이 소통 관련한건 다 하시고, 정작 제 가슴을 수술해줄 원장님은 시술이나 수술때만 등장하시는 것 같아 직접 이렇게 설명해주시는 이런 부분들도 감동이었습니다.

남편한테 수술하고 오겠다고 톡하고, 수술실로 이동했습니다.
여전히 별 생각이 없었어요ㅋㅋ 마취하고 잠들면 수술 끝나있겠다 싶었고, 곧 마취선생님이 오셔서 혈관 잡고 마취약 들어간다고 설명해주셨습니다.
수면마취 받을 때 같이 스르륵 잠이 들었고, 깨어보니 회복실이었습니다.
굉장히 졸립고 정신 없는 와중에도 가슴이 아팠어요.
간호사 샘이 오셔서 이제 자면 안된다, 깨어있어야 한다 하는데 계속 잠이 왔고, 가슴에 붕대가 감겨져 있었는데, 답답하고 아팠어요.
목감기 심하게 걸린 것 같이 목도 아팠습니다.
수술 전에 수술하고 나면 가슴쪽에 감각이 없다고 들었는데, 아예 다른 사람 가슴같이 느껴질 정도로 감각이 안느껴지더라구요.

원장님이 한번 오셔서 붕대 안쪽을 살펴봐주셨는데, 그 땐 "아아 아파요.... 아파요...." 이러고 정신없어했고, 진통제 주사도 추가로 맞았어요.
여전히 가슴이 아프긴 했지만 좀 나아졌고, 정신도 많이 돌아와서 퇴원 전 일주일 간 관리하는 방법 설명 듣고 키트들도 받았습니다.
회복실에서 나가기 전에 원장님이 한 번 더 오셔서 수술 깔끔하게 됐다고 회복 잘 하고 일주일 뒤에 보자고 이야기해주셨어요.

옷을 갈아입는데 팔 들기도 힘들더라구요. 간호사 선생님 도움 받아서 옷 입고 나갔어요ㅠ
제 가슴이 아닌 것 같은 감각이 정말 신기했어요. 수술 첫날은 로켓 발사되는 것 같이 엄청 뾰족하고 부풀어 있었습니다.

집에 가서도 계속 아파서 처방해준 약이랑 진통제 먹었어요.
무통 당첨된 분들도 많아서, 사실 그렇게 아플거란 생각은 안했는데 생각보다는 아팠습니다. 첫 일주일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아요. 수술하고 2~3일 뒤에 바로 출근한 분들은 어떻게 한거지 싶을 정도로 힘들었습니다.
가슴이 쿡쿡 쑤시고, 생각보다 목이랑 겨드랑이가 아팠습니다. 목이 아파서 첫날, 둘째날까진 죽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 겨드랑이가 심하게 부어서, 중간에 실장님한테 사진찍어서 이거 괜찮은건지 물어보기도 했어요 (남편이 이 정도로 붓는게 맞냐고 문의해보라고 할 정도였어요) 그 와중에 겨드랑이도 만져도 느낌이 없어서 더 이상했어요.
연휴라 걱정했는데, 사진으로 문의드리니 바로 확인하고 전화주시더라구요.
저는 겨절, 이중평면으로 수술했는데, 사람마다 붓는게 다르고 양쪽도 다르게 부을 수 있다고, 문제가 있는 건 아니라고 하셨어요.
보정브라 했던게 답답해서 물어보고 조금씩 풀고 있기도 하고, 칸을 조절하기도 했습니다.

앉아서 자는건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평소에도 퇴근하고 저녁먹고 베개를 여러개 세워두고 앉아서 잤던 경험이 도움이 됐던 것 같아요ㅋㅋ
오히려 일주일 뒤부터는 누워서 자도 된다고 하셨는데, 오히려 누워서 자면 심장이 눌리는 느낌이래야하나? 불편해서 거의 2주 넘게까지 앉아서 잤습니다.

일주일 뒤 원장님 첫 진료를 보러 갔습니다.
원장님이 개발에 참여하셨다는 도로시와 브라로 바꿀거라 생각해서 조금은 편해지겠다 기대하고 갔는데, 겨절로 했다보니 보정브라는 일주일 더 착용하고 만나자고 하셨어요ㅠㅠ 수술 후 경과는 매우 좋다고 하셨습니다.
궁금했던 첫 관리도 받았습니다.
팔이 땡겨서 거의 못들고 있었는데, 팔도 서서히 스트레칭하라고 하셨어요.



4. 일주일 ~ 한달
연휴 끝나고 첫 출근했는데, 원래도 좀 펑퍼짐한 옷을 좋아해서 그렇게 입고 갔더니 티는 별로 안났어요.
다만 겨드랑이는 거의 2주까진 부어있어서 팔을 움직일 때마다 겨드랑이 부은 살끼리 만나는 느낌? 그게 계속 어색했어요.
원래는 회사까지 운전해서 다녔는데, 운전할 자신이 없어서 (2주까진 팔에 힘을 주는게 힘들어서 핸들 돌리고 기어 넣고 하는 것도 부담스러웠어요) 일주일 정도는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했습니다.

그래도 이주차는 첫주차에 비해 훨씬 편했어요. 움직임도 반경이 넓어지고, 붓기도 많이 빠지고, 통증도 훨씬 줄었습니다.
여전히 가슴이랑 겨드랑이에 감각은 없었어요. 엄청 서서히 돌아온다고 하더라고요.

이주차 경과보러가서, 원장님이 흉터도 잘 아물어가고 있고, 붓기도 많이 빠졌다고, 거의 상위 10%급의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드디어 도로시와 브라로 갈아탔습니다ㅎㅎ

사이즈는 수술 전에 풀 c컵이 되면 좋겠다고 했는데, 사이즈 자체는 풀 c정도인데, 브라는 75d를 입으면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가슴 밑선을 잡아주면서 들뜸이 없어서 좋았어요. 디자인도 우아하고 예뻤습니다.
이후 원장님을 뵙는 건 한달 경과 때인데, 스포츠 브라를 사오면 핏 맞는지 봐주신다셨어요.
나이키를 추천해주셔서 나이키 매장에 가서 입어봤는데, 아직 2~3주차는 가슴이 모이는게 무섭더라구요. 이것저것 입어봤다가 다 사이즈가 애매해서 결국 스포츠브라는 못사갔어요.

한달차 경과보러 가니 원장님이 붓기 진짜 거의 다 빠졌다고 모양도 예쁘게 잘 잡히고 있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제가 봐도 붓기도 많이 빠졌고, 모양도 예뻐지고 있었어요.

그리고 수술 전엔 한달 -> 세달 뒤 경과 이렇게였는데, 집이 멀지 않아서 두달 차 경과도 같이 보자고 해주셨어요.

지금은 거의 수술한지 두달이 다 되어가는데, 확실히 붓기도 많이 빠지고 감각도 많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가슴이 툭 붙어있는 느낌이긴 합니다.
모양은 정말 마음에 드는데, 촉감은 아직 탱탱볼 느낌이에요.
3달, 6달, 1년 이렇게 서서히 달라진다고 하니 기대돼요.

생각보다 첫 일주일이 아프고 힘들긴 했지만, 아직까진 가슴수술 한 것에 대한 후회는 없어요.
모양이랑 크기도 마음에 들고, 완벽함을 추구하는 박지훈 원장님에게 받길 잘했다 싶어요.
사후 관리도 무제한으로 눈치 안주시고, 평일에 가면 두번 연달아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이제 촉감만 풀리면 정말 완벽할 것 같습니다👍

촉감이 어디까지 풀릴지 기대되는데, 이후에도 후기 남겨볼게요!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후기입니다. PC 웹에서 작성되었습니다.
수술명
가슴확대수술
30대여성
병원정보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518 6층
의사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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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댓글목록

이별까지사랑님의 댓글

이별까지사랑프로필

대박 정성후기 혹시 견적은 어느정도였어?

버터단풍님의 댓글

버터단풍프로필

전후차이 장난 아니다 가슴수술 잘 받은듯

화솜님의 댓글

화솜프로필

저도 견적이 너무 너무 궁금해요!!! 근데 완전 득슴 하셨네요 ㄷㄷ 축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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