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글쓰기

일단 입원한 1박2일은 너무 힘들었어요.
통증은 다들 아프다 안아프다 이야기많았는데
수술직후는 무통주사 링거로맞고있기도했구
통증주사 없을때는 볼거리?.. 겪어보신분 있으려나 모르겠는데 그정도 통증 ㅎㅎㅎ
딱 볼이랑 앞턱만 시큰시큰거렸구 참을만해요.
다만 터질것같은 얼굴이랑 붓기가심해서 숨쉬기힘들고
가늠하기힘든 코피가 수시로 쏟인졌구요.
고개를 앞으로 기울이면 코에 주륵...하면서 피가 ㅠㅠ

광대는 아프진않고 수술한자리 살짝 눌러보면 5mm넣는다고하셨는데 멍든 그 붓기너머로 말랑한 살이잡히고 아래 들어간 광대가 느껴져요.

입은 약 2센치 벌어지고 2박2일(지금 밤이니까 ㅎㅎ)
동안 호박즙 3개, 옥수수수염차 500ml마셨구
뭐 먹는건 엄두가 안나네요.
집와서도 쿠션 4개쌓아놓구 누워있는데
병실이 꼬리뼈가 아프긴해도 기울일수있는침대가 낫긴하네요
어제오늘합쳐서 6000보밖에 몬걸었는데 내일은 사람없는시간대에 좀 나가서 걸어야겠어요.
붓기는 3,4일차가 피크라는데 저는 아직 2일차라서 ㅠ
표현하자면 입술이 부어서 안닫힙니다 ㅋㅋㅋ
더 붓는다니 세상에..,ㅎㅎㅎㅎ
얼마나 호떡이 되려는건지 ㅎㅎㅎㅎ

호박즙 먹고 피크라는 4일차까지 열심히 산책하고
피크때 4일차 후기, 1주일 실밥제거후 후기도 쓰러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