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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11자로 칼집이 새겨진 것처럼 푹 패여서
마치 코끝만 보면 하림 생닭 모양처럼 됐거든요...
제가 피부 엄청 두꺼운 복코여서 별 차이 없을 거라 그랬는데
의사 선생님이 최선을 다해 수술 시간 늘려가면서 연부조직 제거하고 꽉꽉 동여매시더니
너무 잘 됐다고 수술 직후 모습 보여주면서(엄청 찝힌 코인데????)
붓기 때문에 당장은 직후의 이 모습처럼 안 나오겠지만
붓기 빠지면 지금 수술 직후처럼 될 거라고...

지금은 테이핑 붙어서 못 보지만 매우 찝힌 코던데 그렇게 말씀하시니 더 걱정돼요.... 전 좀 풀렸으면 좋겠는데...
이거 말해주면 적당히 풀어쥬나오???ㅠㅠ
연골묶기는 조기교정으로 안 풀면 유착돼서 풀어도 안 된다고 하던데
재수술해야 하는 거 아니겠죠... 오늘 한 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