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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핸들 두달차인데 맨 초반엔 솔직히 기대치만큼 느낌이 확 안 와서 마음이 좀 들썩였어. 붓기랑 뭉침 있어서 만질 때마다 “음…?” 하고 고개 갸웃하게 되더라구. 많이 아프진 않았는데 움직일 때 불편하고 허리 틀 때 땡기는 느낌 있고… 완전 자리 잡기 전 특유의 그 묵직한 느낌! 근데 이게 다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길래 그냥 신경 안 쓰려고 노력했음ㅋㅋ

그러다 한달 넘기고 두달 가까워지니까 갑자기 변곡점이 와. 어느 순간부터 붓기가 쭉 빠지고 뭉침이 부드러워지는데, 와… 라인이 슬슬 정돈되는 게 눈으로 보임.
러브핸들 쪽이 정리되니까 뒤태 전체가 진짜 매끈해져.
뒤에서 보면 허리 선이 예쁘게 S자로 잡히는데 내가 알던 내 뒤태 아님ㅋㅋ 옷태도 너무 달라지고, 원피스 입으면 허리선이 살아서 완전 뒷태 성형 느낌 나는 거 있지.

그리고 나 후관리도 빡세게 챙겼거든? 고압산소랑 중저주파 일주일에 한 번씩 받았는데 이게 생각보다 효과가 잘 와.
고압산소 들어가면 붓기가 금방 가라앉고 회복되는 속도가 확실히 빨라짐. 그냥 들어갔다 나오면 전체적으로 답답했던 느낌이 싹 풀리는 느낌?
고주파는 뭉쳐있던 부분을 부드럽게 녹여주는 느낌이라서 받고 나면 팔자국(?)처럼 남아있던 뭉침이 말랑해져서 만질 때 느낌이 다름. 이거 두 개 병행하니까 자리 잡는 속도가 훨씬 빨랐어.

시간 지나면 지날수록 더 좋아지는 이유가 딱 있음. 지방추출은 붓기 빠지고 조직 정리되는 시간이 필요한데, 6~8주 지나고 나면 갑자기 ‘아 이제부터 진짜구나’ 하는 타이밍이 오더라구.
난 지금 딱 그 구간이라 그런지 거울 볼 때마다 스스로 감탄하는 중ㅋㅋ 초반엔 체감 1도 없었는데 지금은 뒷태가 진짜 슬림해지고 라인이 매끈하게 이어져서 뒤에서 찍힌 사진 볼 때마다 나 맞나? 싶을 정도!

일상에서 불편한 것도 거의 없어졌고, 런닝 빠져가지구 가벼운 유산소 꾸준히 해준 것도 붓기 빠지는 데 도움이 꽤 된 듯. 물도 열심히 마셔서인지 회복 속도도 안정적이구.

결론? 두달차 된 지금 기준으로 말하면 “와… 진짜 잘했다” 이 말밖에 안 나옴ㅋㅋ 특히 옆구리랑 뒤 라인이 정돈되니까 뒤태 분위기 자체가 달라. 말 그대로 뒷태 성형한 것처럼 자연스럽고 슬림한 라인 완성! 이 정도면 누가 봐도 잘된 수술이라고 할 거같아 대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