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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끝나고 회복실에서 누워있다가 집으로 왔어
택시 타야할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멀쩡해서  지하철 타고 옴
집에 와서 약먹구 누워있으니까 살만하더라구. 근데 다음날부터 점점 붓는거야 . 타박상같은 아픔도 많이 느껴지고, 근데 별 걱정 안했어.
이미 많이 찾아봐서 알고 있던 부분이라. 근데 문제는 처방약 다 먹은 이후에 10일째 되던때였나…? 그전이랑은 다르게 땡땡하게 붓고 아프더라고. 그래서 실밥뽑기 전에ㅠ한번 원장님 경과보러 갔는데 이 정도면 괜찮다고 약 처방해주셨어. 그리구 원래 실밥뽑는 날이 아니었는데 잘 아물어있어서 실밥도 바로 뽑았어. 그리고 또 일주일정도 약 먹으니까 바로 또 가라앉으면서 그때부터는 본격 라인이 쭉쭉 나오기 시작하더라구…팔뚝같은 경우  한달정도 되면 큰붓기는 빠져서 80퍼 가량 라인이 나오는거 같아. 그래서 그냥 그때부터 나시도 잘 입고 다녔어. 흉터도 별로 티가 안나서.(안보이는 곳에 작게 뚫어주시기도 했고 원래 난 살성이 좋은편이기도해) 그때 당시 한달차정도 됐을때 사진 올려볼게ㅎㅎ 아 그리고 감각이 좀 무뎠다가 돌아오는 찌릿함은 한달도 좀 더 넘게걸렸던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