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글쓰기

[62에서 50까지(feat.지방추출주사)]

오늘 아침 성인되고 처음으로 50키로를 봤어.
물론 뒤에 0.7이 있지만ㅎ 너무 감격스럽더라고ㅠ
자랑하고 칭찬받고 싶어서 오랜만에 후기글 써봐ㅠ (시술 도움 받았으니까 시술후기 맞겠지?헤헿)

<감량 이유>
대학생 때 53~56을 매번 유지했어. 직장인 되고 나니 원하지 않는 시간대에 술자리, 외식이 너무 많더라고... 그러다 62키로까지 찌고,,(사실 더 쪘을거야. 그 이후로 안쟀거든ㅋㅋ) 살면서 처음으로 차여도 봤어 ㅋㅋㅋㅋ 당황; 새로 사귄 남자친구도 사진이랑 다 같은데 살이ㅠ 좀 다르다 하길래 열받아서 다이어트 시작했어.

<1차(24.8.~25.3):62->58/굶기ㅠ >
회사에서 나 괴롭히는 직원이 있어서 맘고생+스트레스 풀려고 아침, 저녁으로 20분씩 뛰었어. 밥도 굶음.
근데 아무도 몰라줌 ㅠ 밥 안먹었는데 배 튀어나와서 많이 먹고 왔냐고 물어봄 ㅠㅠ

<2차(25.4.~25.8):58->53/복부지방추출주사(식단X, 운동O)>
윗말이 너무 충격적이라서 복부지흡이랑 추출주사 고민하다가,, 마취에 대한 안좋은 기억이 있어서 추출주사 했어! 추출주사는 효과없다는 말이 있어서 반신반의 했는데 나한텐 신세계 ㅋㅋㅋ 배에 일자라인 생기고 L->M으로 바뀌었어ㅠ 이때 맨날 살 빠졌다는 소리 들은거 같아 ㅋㅋ

<3차(25.9~지금):53->50.7/팔지방추출주사(식단 X, 운동X)>
젤 문제였던 배가 빠졌는데 팔 때문에 딱 붙는 옷을 못입어서,,,, 내가 뺀 만큼 안빠져보이는거야ㅠ 그래서 팔도 과감하게 함!!!! 아직 한지 얼마 안되어서 붓기랑 라인이 다 완성된 건 아니거든!? 근데 팔뚝 두께가 겁나 빠져서 벌써 웬만한 붙는 옷은 입고 다닌다!! 팔이 확실히 주니까 덩치자체가 작아보여서 너무 행복해ㅠㅠ

하 일단 올해는 팔 붓기 쭉쭉 빼면서 라인 만들면서 50~51 확실히 유지하고, 내년에 결혼준비하면서 허벅지도 해야지!!!! 후후

결론: 나에게 50키로 몸무게를 만들어주고, 예뻐졌단 소리 듣게 해준 일등 지방추출주사,,,, 너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