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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식] 가슴지방이식 후기 4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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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5-09-01 11:27:24
조회
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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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거울을 볼 때마다 예전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
몸이 확 바뀐 건 아닌데,
분명히 뭔가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달라졌거든요.

이전엔 예쁜 옷을 보면 “멋지다” 하면서도
무의식적으로 한 발짝 물러섰어요.
“저런 라인은 나랑은 안 어울려…”
마음속에서 먼저 선을 그어버리곤 했죠.

근데 요즘은요,
핏이 살짝 타이트하거나 볼륨이 드러나는 옷에도
“한번 입어볼까?”라는 생각이 먼저 들어요.
스스로를 제약하던 기준이 조금씩 무너지는 느낌?
그게 전 참 신기했어요.

사실 저는 상체가 좀 마른 편인데
골반만 있는 ‘언밸런스 체형’이라
외적으로는 괜찮다는 얘기를 들어도
내 마음은 늘 공허했어요.

커지고 싶다기보단,
‘여기, 조금이라도 더 채워졌으면’ 하는 바람이 컸죠.

그래서 정말 오래 고민 끝에 지방이식 수술을 받았어요.
제 지방을 썼다는 점이 마음을 편하게 해줬고요,
무언가 ‘채운다’는 행위 자체가
저한테는 큰 위로처럼 느껴졌어요.

수술 직후엔 멍도 거의 없었고,
생활에도 무리가 없을 만큼 자연스러웠어요.
지금은 진짜 ‘내 몸’ 같아서,
수술했다는 사실조차 문득 잊을 때가 있어요.

컵 수가 아주 확 올라간 건 아니에요.
반 컵 정도?
그런데도 옷 입을 때 라인이 달라지고,
브라 없이도 살짝 볼륨이 느껴지는 순간이 생기니까
마음이 먼저 꽉 찬 느낌이에요.

요즘 진짜 더워서 탑이나 민소매 많이 입잖아요 근데 옛날에는 니플패치만 붙이기에는 자신감이 너무 떨어지는 크기라 못 입었는데 이번 년에는 아주 당당히 잘 입고 다니고 있습니다.
그게 생각보다 큰 변화더라고요.
‘보여지는 나’보다 ‘내가 느끼는 나’가 좋아졌다는 점이요.

지금도 더 채워보고 싶은 마음은 아주 조금 남아있지만,
지금 이 느낌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해요.
그 어떤 변화보다도,
‘나 자신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다는 것.
그게 이 수술의 가장 큰 선물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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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여성
54,321 만원
프레쉬홍닥터의원
댓글
6

댓글목록

순이랑님의 댓글

순이랑프로필 4976E

반컵정도로 만족하시는 곤가요?

먕엉님의 댓글

먕엉프로필 52CAA

비밀댓글입니다.

mmnm님의 댓글

mmnm프로필 38D3C

비밀댓글입니다.

mmnm님의 댓글

mmnm프로필 38D3C

비밀댓글입니다.

햄부기마싯다님의 댓글

햄부기마싯다프로필 3F39B

비밀댓글입니다.

Syys님의 댓글

Syys프로필 4EB2C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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