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저주하는 사람ㅎㅎ
사람 종아리 망쳐놓고 찾아가니까 병원 모든 진료 다 끝날 때까지 사람 대기시키고(2시간) 환자 다 빠지니까 겨우 의사 얼굴보고 상담. (다른 환자들 있을 때 부작용 얘기 들릴까봐 그랬던듯)
실장 불러서 모니터에 내 전후사진 띄워놓고 ‘이 환자가 효과가 없고 종아리 모양이 이상해졌다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냐’며 사람 앉혀놓고 둘이서 정신병자 취급해요ㅎㅎ
경찰 부르겠다, 법무팀과 얘기하라고 거의 쫒아내다시피 했음.
난 진짜 다른 병원가서 상담이라도 받고싶어서 전후사진 달라고 했는데, 처음에는 준다고 했다가 원장실 나가니까 실장 불러서 문닫고 둘이서 입맞추더니 갑자기 자기들이 사진을 제공할 의무는 없다고..ㅎㅎ 그땐 저도 어려서 얼타다가 700깨지고 아직까지 보상근육 빠방하게 붙은 무다리 소유자로 살고있네욤ㅎㅎ

저도 해당 의원에서 시술을 받았고 이후 부작용이 발생했습니다. 시술 전 촬영된 사진을 요청했으나 해당 의원의 가정의학과 의사는 ‘환자 요청 시 사진을 제공해야 한다’는 보건소의 행정지도를 받았음에도 현재까지 사진 제공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시술 사진을 병원 홍보에는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정작 시술을 받은 환자에게는 왜 제공하지 않는지 의문이 듭니다.

여우사이다님께서도 비슷한 경험을 하셨다고 하니 동일한 가정의학과 의사에게 시술 받은 환자의 입장에서 얼마나 힘드셨을지 깊이 공감됩니다.

시술을 고려하시는 분들께서 이러한 후기들을 참고하시어 보다 신중한 판단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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