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시술 후기 다 때려넣어 씁니다.

[4EB3C]

일시

18-05-18 04: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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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종아리 퇴축술- 종아리 알 빼보자고 대전 ㅈㅇ의원에서 했었습니다. 잠깐 한두달 약간 얄상해지고나서는 그닥 효과 못 봤어요. 근데 이거 하고나서 한 1년 정도는 종아리에 힘줄때 뻐근하더라구요. 하고나서 그닥 얇아지지도 않았는데 했다고하기도 민망해서 말은 안했는데 누가 종아리쪽 건들면 힘들었음. 해외여행 가서 마사지도 받기 힘들고 목욕탕에서 때밀이 받을때도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2. 카복시- 이건 그냥 절대 하지마세요. 더럽게 비싸고 효과 1도 없습니다. 안에 가스 넣는거라서 처음엔 할만하다싶어도 갈수록 아파요.

3. 윤곽주사- 위와 같은 병원에서 레드주사라고 볼살 빼보자고 맞았는데 한달동안 마스크 쓰고 다녔습니다. 여드름이 얼굴을 뒤덮더군요. 대학병원 다니면서 알러지 치료하고 그랬음니다ㅜㅜ 절~~~대 비추합니다. 병원마다 조합 방법 달라서 비밀이라면서 무슨 성분 들어갔는지 공개도 안합니다.

4. 보톡스- 국산 보톡스는 싸서 몇번 맞았는데 금방 내성 생기더라구요. 독일 제오민 보톡스 17만원짜리로 몇번 맞았는데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었고 나만 거울볼때 조금 알아볼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몇달밖에 안 가는데 주기적으로 맞아줘야한다는 부담이 있어서 요샌 아예 안 맞고있어요.

5. 허벅지 지방흡입-........할많돈없. 둔산 갤러리아 맞은편 옛 슈펜 있던 건물에 있는 병원이었습니다. 이상한나라의 - 의원인데요. 180에 부가세 따로, 압박복 15?정도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냥..이건...눈물이 납니다. 제가 했던거중 제일 후회하고 있어요. 허벅지 형태 완전 이상해졌습니다.

6. 입꼬리- 대전 둔산 갤러리아 별관 맞은편에 ㅅㅇㄱㄹ병원에서 했는데 이것도 양쪽 짝짝이라 6개월 후에 재수술 받았습니다. 그래도 불만족이에요. 여긴 사람도 별로 없었어요.

7. 보조개- 신촌 현백쪽에 ㅇㅇㅇ병원이 있는데 여기서 보조개 양쪽했습니다. 한쪽 한번 풀려서 다시 받았는데 또 풀렸어요. 보조개 많이 안해보신듯...제가 피부가 두꺼운것도 있지만요. 반대쪽만 희미하게 남아있어요.

P.S 제가 위에 쓴거 말고도 눈, 코도 했는데 사실 제일 만족도 높은건 라식이고 그 다음이 아이라인 반영구입니다. 이거 두개는 삶의 질이 달라지는 느낌이라 너무 좋은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