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흡입] 대전 숫자병원 팔 지흡 이틀차
본문
내가 여기에 글을 쓰게 될 줄 몰랐는데
원래 팔이 볼록해서 스트레스 받다가 갑자기 지흡에 꽂혀서 이틀만에 상담 잡고 바로 수술 날짜까지 예약해 버린 사람 나야.. 나 J인데 한 번씩 꽃히면 바로 해야 돼
일반 주사도 소리지르면서 맞는 내가 지흡 했다는 게 참 대견하고 얼른 한 달이 지났으면 좋겠어ㅠ
우선 수술은 맘 먹었을 때 바로 해버리는 게 좋은 것 같아
난 지방러라 일욜 퇴근 후 대전가서 자고 담날 오전 9시 수술이라 도착했는데 나밖에 없더라
수술실 올라가면 회복실도 같이 있는데 설명 듣고 옷 갈아입고 내 폰으로 사진 찍어주고 의사선생님 만나서 디자인하고 좀 기다렸다가 수술실 들어갔어
그 상황이 걍 웃겨서 떨리진 않고 계속 쪼갰어ㅋㅋㅋㅋㅋ
너무 웃어서 죄송하다고 함 ㅠ 웃긴 걸 어떡해
보호자랑 같이 가려 했는데 혼자 오는 사람이 많고 보호자도 기다리기 힘들다 그래서 전날 친구랑 와서 잔 다음에 걘 나 퇴원 맞춰서 오라함
수술실 들어가서 발에 주사 꽂고 수건 위에 올라가서 팔다리 벌리고 서있으면 온몸에 갈색 소독약? 발라주는데 이게 ㄹㅇ수치스러우면서 웃김 ㅋㅋㅋㅋㅋㅋ
손 못 쓰게 손도 막아서 묶어주고 수술대 올라가서 산소마스크 껴주고 원장님 들어오고 약 들어간다 하니까 느껴지면서 정신이 몽롱해짐
눈 뜨니 회복실 기억이 잘 안 남 되게 정신이 몽롱하고 너무 추워서 그 시간이 힘들었음
난 똑바로 말하고 걷고 싶은데 안 되니까ㅠㅠ
화장실도 간호사 언니 불러서 가치 가는데 수액 맞고 있어서 화장실은 계속 감ㅋㅋㅋㅋㅋㅠ
통증은 딱히 없고 마취 덜 풀려서 감각 둔하고 움직이기 불편함
의사쌤 오셔서 아픈 데 없냐 한 번 더 체크하고 가시고
죽이랑 주스 준비해 주신다 했는데 난 걍 자고 싶어서 계속 잠
자다 깨서 화장실 가고 또 자고 이제 정신차려야겠다 싶어서 죽 준비해 주라 했는데 먹으면서도 잠들음
그래서 좀만 더 자라해서 자고 인나서 걷고 걸음
좀 자니까 나아져서 정신차리려 노력하고 그때부터 집 가고 싶어짐
친구 이제 오라하고 내 폰으로 한 번 더 사진 찍어주심
원래 대전에서 집까지 택시타고 가려했는데 버스타고 괜찮겠다 싶어서 버스탐
버스에서도 몽롱해서 기절해서 잠
나 자취하는데 혼자 힘들 것 같아서 친구 자취방에서 당분간 생활하기로 함
부모님한테 비밀이라 혼자 아무렇지 않은 척 하려고 웬만한 건 혼자 하려 노력함
옷도 느리지만 천천히 갈아입고 저녁에 친구랑 마라샹궈 시켜먹고 대전에서 사온 도넛까지 야무지게 먹고
양치까지 잘 하고 약 먹고 기절해서 잠
자면서 열댓번은 깬 듯 불편해서
이튿날 어제보다 통증 심함
근육통 에바 엄청 두드려 맞은 사람 같음
그래도 혼자 먹고 양치하고 세수하고 웬만한 건 다 할 줄 앎
개잘먹음 지흡하고 살 빼야되는데 겁나 먹음
통증은 조금씩 있는데 참으면 돼 참을만해
아 붓기는 어제부터 좀 부었음 압박복 땜에 손부터 팔꿈치 아래 정도 팅팅 부어이씀ㅠ
오늘은 산책도 하고 낼 출근해야 돼서 미용실가서 머리도 감음
팔은 아직 가슴까지 못 올리는데 며칠 있으면 곧잘 움직일 것 같음
낼부터 소독해야 되는데 그게 걱정ㅠㅠ 압박복 벗고 입는 게 걱정되고
친구놈은 도움이 안 됨 걍 내 집 갈 걸
하필 수술 이틀차인데 생리터짐 빡침
그래서 수술 전후로 엄청 먹었나봐ㅠㅠ
상담 때보다 수술날 2키로 쪄서감
내가 진짜 엄살 심하고 엄마아빠도 애기라 하고
아픈 거 진짜 싫어하는데 생각보다 괜찮음
아직 붓기 땜에 정확하진 않지만 얇아진 내 팔을 보니 행복하고 하길 잘한 것 같음
엄마아빠한테 안 들키려고 노력 겁나 할 거임
아 멍은 압박복 아직 안 벗어서 잘 모르겠는데 가슴 안 쪽에만 보임
팔꿈치 쪽이랑 넘 간지러움ㅠㅠㅠ
마사지도 하라는데 그건 아파서 잘 못 하겠더라
빨리 일주일 이주일 지나서 한 달 지나고 압박복 벗고 싶당 우헤헤
+직원분들 매우 친절하심 ㄹㅇ
병원 어플도 있고 상담 갔을 때 되게 체계적이라 다음 병원 상담 바로 취소하고 첫 상담인데 예약함
최소 상담 5군데는 가봐라 그런 글 많았는데
지방 사니까 서울이나 멀리 가기도 힘들고 걍 내가 운전해서 금방 왔다갔다 할 수 있는 곳이 좋더라고 후관리 생각하면
한 군데만 가서 비싼편인지 그건 모르겠어
다른 글 보면 숫자병원이 가격 센 편이라 하더라
난 완전 뼈팔! 원한 게 아니라 내 몸에 맞게 안전하고 예쁘게 빼주는 걸 추구했어 병원이랑 잘 맞은 듯
상담 질문 리스트 적어가서 실장님 말씀하시는 거 다 받아적고 궁금한 거 다 물어보고 그랬어
상담 실장님은 다른 부위 추천, 예약금 강요가 좀 있었지만 어차피 예산만 맞으면 할 생각으로 갔던 거라 후회 안 함
사진은 아직 이틀차라 좀 더 시간 지나면 올리려고!!
원래 팔이 볼록해서 스트레스 받다가 갑자기 지흡에 꽂혀서 이틀만에 상담 잡고 바로 수술 날짜까지 예약해 버린 사람 나야.. 나 J인데 한 번씩 꽃히면 바로 해야 돼
일반 주사도 소리지르면서 맞는 내가 지흡 했다는 게 참 대견하고 얼른 한 달이 지났으면 좋겠어ㅠ
우선 수술은 맘 먹었을 때 바로 해버리는 게 좋은 것 같아
난 지방러라 일욜 퇴근 후 대전가서 자고 담날 오전 9시 수술이라 도착했는데 나밖에 없더라
수술실 올라가면 회복실도 같이 있는데 설명 듣고 옷 갈아입고 내 폰으로 사진 찍어주고 의사선생님 만나서 디자인하고 좀 기다렸다가 수술실 들어갔어
그 상황이 걍 웃겨서 떨리진 않고 계속 쪼갰어ㅋㅋㅋㅋㅋ
너무 웃어서 죄송하다고 함 ㅠ 웃긴 걸 어떡해
보호자랑 같이 가려 했는데 혼자 오는 사람이 많고 보호자도 기다리기 힘들다 그래서 전날 친구랑 와서 잔 다음에 걘 나 퇴원 맞춰서 오라함
수술실 들어가서 발에 주사 꽂고 수건 위에 올라가서 팔다리 벌리고 서있으면 온몸에 갈색 소독약? 발라주는데 이게 ㄹㅇ수치스러우면서 웃김 ㅋㅋㅋㅋㅋㅋ
손 못 쓰게 손도 막아서 묶어주고 수술대 올라가서 산소마스크 껴주고 원장님 들어오고 약 들어간다 하니까 느껴지면서 정신이 몽롱해짐
눈 뜨니 회복실 기억이 잘 안 남 되게 정신이 몽롱하고 너무 추워서 그 시간이 힘들었음
난 똑바로 말하고 걷고 싶은데 안 되니까ㅠㅠ
화장실도 간호사 언니 불러서 가치 가는데 수액 맞고 있어서 화장실은 계속 감ㅋㅋㅋㅋㅋㅠ
통증은 딱히 없고 마취 덜 풀려서 감각 둔하고 움직이기 불편함
의사쌤 오셔서 아픈 데 없냐 한 번 더 체크하고 가시고
죽이랑 주스 준비해 주신다 했는데 난 걍 자고 싶어서 계속 잠
자다 깨서 화장실 가고 또 자고 이제 정신차려야겠다 싶어서 죽 준비해 주라 했는데 먹으면서도 잠들음
그래서 좀만 더 자라해서 자고 인나서 걷고 걸음
좀 자니까 나아져서 정신차리려 노력하고 그때부터 집 가고 싶어짐
친구 이제 오라하고 내 폰으로 한 번 더 사진 찍어주심
원래 대전에서 집까지 택시타고 가려했는데 버스타고 괜찮겠다 싶어서 버스탐
버스에서도 몽롱해서 기절해서 잠
나 자취하는데 혼자 힘들 것 같아서 친구 자취방에서 당분간 생활하기로 함
부모님한테 비밀이라 혼자 아무렇지 않은 척 하려고 웬만한 건 혼자 하려 노력함
옷도 느리지만 천천히 갈아입고 저녁에 친구랑 마라샹궈 시켜먹고 대전에서 사온 도넛까지 야무지게 먹고
양치까지 잘 하고 약 먹고 기절해서 잠
자면서 열댓번은 깬 듯 불편해서
이튿날 어제보다 통증 심함
근육통 에바 엄청 두드려 맞은 사람 같음
그래도 혼자 먹고 양치하고 세수하고 웬만한 건 다 할 줄 앎
개잘먹음 지흡하고 살 빼야되는데 겁나 먹음
통증은 조금씩 있는데 참으면 돼 참을만해
아 붓기는 어제부터 좀 부었음 압박복 땜에 손부터 팔꿈치 아래 정도 팅팅 부어이씀ㅠ
오늘은 산책도 하고 낼 출근해야 돼서 미용실가서 머리도 감음
팔은 아직 가슴까지 못 올리는데 며칠 있으면 곧잘 움직일 것 같음
낼부터 소독해야 되는데 그게 걱정ㅠㅠ 압박복 벗고 입는 게 걱정되고
친구놈은 도움이 안 됨 걍 내 집 갈 걸
하필 수술 이틀차인데 생리터짐 빡침
그래서 수술 전후로 엄청 먹었나봐ㅠㅠ
상담 때보다 수술날 2키로 쪄서감
내가 진짜 엄살 심하고 엄마아빠도 애기라 하고
아픈 거 진짜 싫어하는데 생각보다 괜찮음
아직 붓기 땜에 정확하진 않지만 얇아진 내 팔을 보니 행복하고 하길 잘한 것 같음
엄마아빠한테 안 들키려고 노력 겁나 할 거임
아 멍은 압박복 아직 안 벗어서 잘 모르겠는데 가슴 안 쪽에만 보임
팔꿈치 쪽이랑 넘 간지러움ㅠㅠㅠ
마사지도 하라는데 그건 아파서 잘 못 하겠더라
빨리 일주일 이주일 지나서 한 달 지나고 압박복 벗고 싶당 우헤헤
+직원분들 매우 친절하심 ㄹㅇ
병원 어플도 있고 상담 갔을 때 되게 체계적이라 다음 병원 상담 바로 취소하고 첫 상담인데 예약함
최소 상담 5군데는 가봐라 그런 글 많았는데
지방 사니까 서울이나 멀리 가기도 힘들고 걍 내가 운전해서 금방 왔다갔다 할 수 있는 곳이 좋더라고 후관리 생각하면
한 군데만 가서 비싼편인지 그건 모르겠어
다른 글 보면 숫자병원이 가격 센 편이라 하더라
난 완전 뼈팔! 원한 게 아니라 내 몸에 맞게 안전하고 예쁘게 빼주는 걸 추구했어 병원이랑 잘 맞은 듯
상담 질문 리스트 적어가서 실장님 말씀하시는 거 다 받아적고 궁금한 거 다 물어보고 그랬어
상담 실장님은 다른 부위 추천, 예약금 강요가 좀 있었지만 어차피 예산만 맞으면 할 생각으로 갔던 거라 후회 안 함
사진은 아직 이틀차라 좀 더 시간 지나면 올리려고!!
2 일
경과
글로벌365mc대전병원
Dr. 손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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