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흡입] 6년 전에 지방흡입 (허벅지 엉덩이)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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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극초반에 비만인 체형이 너무 스트레스라서 상담 한 번 받고 바로 수술하기로 했었어... 결과적으로 컴플렉스였던 문제는 해결이 돼서 기뻤지만 눈 뜨고 코 베가는 세상이라는 걸 나이 먹으면서 더 느껴 ㅋㅋ 급한 마음에 나처럼 발 동동 구르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꼭! 상담을 여러곳에서 받는 걸 추천해.
일단 나는 비용도 다른 곳보다 훨씬 비싸게 했고.. 상담을 의사한테 직접 받았던 것도 아니었고. 그 외에도 부수적으로 털린 게(?) 많았어.
그리고 지방흡입하면 미세한 울퉁불퉁함이 남을 수밖에 없고 흉터 (흡입 기구 넣는 곳)도 남아. 그리고 수술 직후부터 1-2년 동안은 수술 안 한 곳에 계속 살이 붙어서 그때 사진 보면 얼굴살이나 종아리, 등살이 엄청 붙어 있어. 지금은 다이어트 목적 없이 운동 꾸준히 하면서 어느 정도 균형이 잡히긴 했는데 그래도 수술 안 한 부위랑 비율이 진짜 안 맞아 ㅋㅋㅋㅋ 그렇다고 해도 나는 다른 부위들을 또 수술할 생각은 없어.. 수술 부위 땡김 현상은 3-4년 이후까지도 있었고 6년쯤 되니까 지금은 없는 것 같아.
경과 관련해서 궁금한 것 있으면 댓글 달아줘!
혹시 나 고소당하는 거 아닍..지.. 병원 이름은 비공개로 해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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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란디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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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쳐짐(바나나폴드)는 없어? 엉덩이랑 뒷허벅지는 아무리 잘하는곳에서 해도 엉쳐짐 필수로 생긴다는데.. ㅠ
lay0826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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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어 있어.. 살도 터 갑자기 지방을 빼니깐
몸은 그냥 안 건드리고 오래 보고 운동하는 게 최고야 ㅠ 난 물론 그걸 못해서 수술했던 거지만.
닉네임읍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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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허벅지 엉덩이 지흡 했는데 엉덩이 처짐에 라인 무너짐때문에 재수술 알아보고 있어요 … 처짐이 심하진 않으신가봐요ㅠㅠ 아 그리고 다른곳에 살찐다는거 너무 공감해요
lay0826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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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처짐.. 있는 것 같아요 그냥 뒷모습이라 거울에 자주 안 보일 뿐 ㅋㅋㅋ 하하 지방흡입은 정말 정말 비추에요. 다른 곳 살 찌는 것두 ㅋㅋㅋ 피할 수 없는 부작용
궁그미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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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지흡 겁 없이 했다가 꽤 오랫동안 후회했던 기억이 있네요.
오래전이고 다이어트에 성공했었기에 지금은 크게 이상한 점은 없어졌지만, 아직도 발목은 가끔 찌릿하거나 이상 할때가 있고,
지흠후 관리를 열심히 안해서인지 셀룰라이트도 많이 생겼네요.
lay0826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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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뭣도 모르고..! 근데 실패해보니까 새로운 수술을 하는 게 맞는지 또 고민이네요. 뭐든 건드리면 후유증은 남는다는 걸 깨달아서 ㅋㅋㅋ
발목이 찌릿하신 거면 종아리쪽을 하셨나요??
늦었지만 운동 열심히 합시다 우리!
쉽지 않지만 자신을 더 사랑해보아요.. ㅠㅜ
Mmminnnunn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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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진실된 후기같으니라고.. 복부지흡 눈빠지게 검색하고있었는데 이글읽으니까 한대맞은기분이네여...ㅠ 글써줘서 고마워요.
Samantha83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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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글 너무 고마워~ 다들 최고의 다이어트라고 하니 혹해서 계속 보고 있는데 잠깐 더 생각해봐야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