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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윤곽/지방 포럼

수술 앞두고 매일 밤 잠이 안오네요 ㅋㅋㅋ

작성일 21-01-05 00:45:13
조회 59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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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한테 수술한다고 말했다가 노발대발 하셔서
아직까지 수술하는 거 확정이라고 말할 엄두도 못내고 있고 ㅋㅋㅋ
자꾸 주변에서는 왜 하냐는 얘기만 듣고
여러모로 슬프네요 하하
그렇게 말하면서 저 말리는 제 주변 사람들
다 저보다 얼굴형 예뻐요 ㅋㅋㅋ

전 어렸을 땐 볼살 때문에 제 뼈가 이렇게 생긴지 몰랐어요
앞광대야 어릴때부터 삶은계란 두개를 볼에 폭 얹어놓은 것처럼
발달했기 때문에 별명이 계란,보름달이었어요
젖살 다 빠지니까 볼품없는 주걱턱에 사각턱..ㅋㅋㅋ
턱끝도 완전 넓적한 엉덩턱에 비대칭..
얼굴에 각질 수 있는 모든 부분이 죄다 각져있네요

친구들이랑 셀카 찍으면
◕‿◕/ |^♡^| ( ˃̵͈̑ᴗ˂̵͈̑ ) 이런 친구들 사이에
저 혼자만 (๑ᴖ)◡(ᴖ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는 너 얼굴 작고 예쁜데 왜 하니 엄마도 사각턱인데 그냥 살잖아 하시는데
엄마는 사각인데도 얼굴 정~~말 조막만하고 이마랑 코라인 진짜 예뻐요. 우리 엄마지만 이마라인 대박이에요.
근데 전 애석하게도 아빠 얼굴형을 닮았네요 ㅋㅋ..
아빠의 넙대대한 얼굴+엄마의 사각턱을 닮아버림.. ㅠ
어렸을 때부터 친구들이 저는 눈코입은 다 예쁘대요
광대도 매력이라는데 애기 주먹만한 광대.. 매력이라면 매력이죠!


어찌저찌 하다보니 좋은 병원에서 좋은 기회가 생겨서 수술하게 됐는데
살처짐 오면 또 난 하루종일 거울만 보며 살까? 싶기도 하고
할머니 될 때까지 문제없이 사는게 가장 큰 바램이기 때문에
드라마틱한 효과를 바라는 건 아니지만
또 효과 없으면 화날 것 같고..

또 수술하면 회사에 뭐라 말하나.. 일상 복귀가 빨리 가능할까
이 생각 뿐이라서 머릿속이 참 답답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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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댓글목록

둘리호이님의 댓글

둘리호이프로필
작성일

제가 안면윤곽 3종 7월에 했는데 만족감 장난아니고 거울볼때마다 행복합니다ㅠㅠ 아픈것도 없고 조금 힘든정도? 걱정마시고 푹주무세요ㅎㅎ

킹만두님의 댓글

킹만두프로필
작성일

비밀댓글입니다.

제주한달살기님의 댓글

제주한달살기프로필
작성일

수술 성공하시길 바래요~~

러시아몇시아님의 댓글

러시아몇시아프로필
작성일

그럴땐!! 사진조금. . .올려주셔도. . 왜냐면!!
ㅗㅜㅜㅜ진짜 얼굴은 본인만족인것같아요 남이보기엔 엥? 갠찮은데 해도 본인이 싫으면. . . .. 남이 뭐라하든
해야하거든요~~
대신 전 볼처짐은 온다고봅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남들은? ㅋ 일도 몰라도 본인이 아는...
하튼 얼굴이 바뀌고나서의 또 스트레스 받을꺼생각하시면 안하는게 나으구요
득이 있음 실도 있다고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