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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성형 수술후기

기나긴 여정끝에 제거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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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살에 1차 수술
그 다음해에 코끝이 쳐저 같은 병원에서 2차 수술 하였습니다.
의사 양반 미적감각이 쉣이라 다른곳에서 했었어야 했는데 뭣도모르고 AS 해준다길래 낼름 받아버렷죠.
염증은 없었지만 점점 코가 구축이 오더니 정면에서 콧구멍이 들려보이는 돼지코가 되었습니다.
구축이 구축인지도 모르고 옆드려서 자서 코 모양이 변했나보다~ 하고 4년을 참고 살았어요.
취업을 하고 친해진 동기가 너는 참 예쁜데 코만 하면 되겠다. 라는 소리듣고 충격받아서
강남 대형병원에 3차 수술을 하러 갑니다.
그떄서야 제 코에 구축이 온걸 알앗고 실리콘+연골+비중격+기증늑
전부 다 때려넣은 '피노키오'코 모양이 되었어요.
어느순간부터 미간이 점점 붓더니 피가 고인것처럼 물컹물컹하고 옆으로 누우면 피 쏠리는? 느낌을 받아
병원에 달려가니 염증이 생겼다고 하네요.
수개월동안 병원을 내집처럼 드나들며 염증은 잡앗지만.. 언제 또 생길지 모르는 불안감에 이제는 전부 다 뺴내려고합니다.
구축? 수축? 저는 두렵지 않아요.
시한폭탄을 콧속에 달고 살며 언지 폭발할지 모른다는 불안감보다는 훨씬 나을테니까요!
지겹고 지겨웠던 나의 코 성형기~ 이젠 그만 막을 내리려합니다.
PC 웹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댓글
20

댓글목록

옆집보리언니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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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자유로운삶] 오늘 빼고왔어요. ㅠㅠ 간단할줄알았는데 코피도 많이나서 첫수술때처럼 코 막아놨네요

문닫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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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염증과 구측으로 인한 부작용으로 보형물을 제거하려 하는군요.

실리콘 같은경우 5~20% 확률로 complication 가능성이 있다고 논문에 보고되어 있더라구요.

물론 성형 할때는 리스크가 큰 수술이라는 것을 알지만 감수하고 서라도 예뻐지고 싶었지만..,

여러차례 부작용을 경험하고  몸과 마음이 지쳐서 보형물을 제거 하는 마음 이해갑니다.

수술 잘 되시기를 바라요.

flyseapig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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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마음 고생 진짜 많으셨겠네요 ㅜㅜ  저도 실리콘 했다 제거하고 귀연골 넣고.. 별 효과가 없아서 재수술 알아보는데 너무 두렵네요. 비중격 기증늑 사용햐서 지지대 한다는데... 수술후에 이물감이 심하셨나요?! ㅜㅜ

옆집보리언니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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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flyseapig] 기존에 제 콧대를 갈아버리고 엄청 높은 실리콘을 넣어서인지 코가 너무 무거웠어요 ㅠㅠ 오늘 수술하고왔는데 구축이 벌써 보이네요.. 절망적이에요

에디펭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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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와..ㅠㅠ 저도 예쁜거 다 상관없고 그냥 다 빼버리게요
의사쌤이 염증은 운이라고..; 평생 염증걱정하면서 살고싶지않네요..

옆집보리언니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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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그러하다]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한게... 염증으로 고생할땐 돼지코든 뭐든 괜찮으니 염증만 사라져라 였는데.. 제거하고나서 코 모양이 너무 맘에들지않네요 ㅠ

곰도리도리도리님의 댓글

곰도리도리도리쪽지보내기 프로필 게시판 검색 작성 글 더 보기
작성일

저도 제거하려구요. 전 20년차네요... 코끝이 욱씬 거리는데 이것도 염증이려나요? 혹시 어느 병원에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