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거 12일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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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거 수술날짜 잡아놨을때는 그렇게 안가던 시간이 이렇게 빨리 갈수도 있다는 걸 알았네요 !
저는 역시 실리콘만 제거 해서그런지 구축은 오지않은 것 같아요 참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수술했던 병원이 발디딜 틈이 없는 병원이라서 ㅠㅠ 하루에 한번씩 시장에 갔다오는 것과 다름없는 일상을 이제 하지 않아도 된다는게 기쁘네요 !
제거했는데도 맨날 주사맞아야되고 의사선생님께 얼굴 비춰야되고 그것도 2시간씩 기다려가면서...사람 많다고 치료도 대충대충해주는 그런 병원 다신 가고싶지않아요..
실밥 다 제거했다고 했는데 집에와서 보니 콧속에 남아있는 한가닥 ㅡㅡ 기분정말 메롱하더라구요... 간호사들도 전부 왕ㅆ ㅏ가지에 ㅠㅠ 이제 끝이라고 생각하니 속이 후련합니다 다시는 이병원에 발디디지 않으리..
제거하고나니까 자신감회복도 되고 피부에도 신경이가고 꾸미고싶고 막그러네요 놀러나가고 싶구 행복하네요^^
어른들이 그러더라구요 40~50 대가 되면 자신이 살아온 삶이 얼굴에 보인다구요
맨날 안좋은 생각하면서 인상찌푸리면서 살면 주름살대마왕에 심술보 아줌마가 되지만
항상 좋은 마음으로 행복하게 살면 곱게 늙는 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말 듣고 곱게 늙기 위해서 힘쓰고있답니다 ㅋㅋ
미래를 위해서 제가 한 선택이 헛된 선택이 되지않도록 노력할겁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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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당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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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3주차입니다. 어제 도서관 다녀오는데 어떤 분이 그러시더라구요. 얼굴에 복이 많으시네요.... 물론 밑도 끝도 없는 소리겠지만 그냥 좋게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엄마는 자꾸 구축이 온 거 같다며 걱정하시지만 전 뭐 그냥 못 봐주겠다 정도는 아니니까 마인드컨트롤 잘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그래도 적어도 그 코는 온전한 제꺼잖아요~ 마음 편한게 제일인 것 같아요! 화이팅^^!
애호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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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골은 제거 안하신건가요? 저도 제거 상담 다녀왔는데 연골은 두고 실리콘만 제거 하자는데 ... 괜찮나요?
히쥬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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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ㄴ궁금하당님! 마음편한게 제일좋지요 자주 코 마사지해주는게 좋은것같아요 저는 구축은 아니지만 아침엔 딱딱하더라구요 주물주물해주면 많이 풀리더라구용 밤에는 아주 말랑말랑 거린답니당 궁금하당님도 힘내시구 몸도 마음도 이뻐지도록 노력합시다!
히쥬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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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ㄴ애호박님! 비중격으로 했었는데요 비중격으로 수술 했는데도 저는 디게 말랑거리더라구요 그러다가 제가 너무 만지작거렸는지 코끝 올려놓은게 원래 제 코끝으로 내려와서 실리콘만 제거했구요 말랑말랑하고 제 코끝 같아서 제거안해도 될것같아서 제거안했어요 ㅎㅎ 얼마나 코끝을 많이 올려놓았냐에 달라지겠죠 많이 올려놓았다면 실리콘만 제거 하면 코끝만 많이 올라가있겠죠? 저는 이물감이 없지만 애호박님은 이물감이 남아있을수도있구요.. 의사선생님께서 실리콘만 제거하자고 하는건 괜찮기 때문에 그렇게 하자는게 아닐까 싶네요 코끝 제거 한다면 구축의 위험도 있구요.. 신중하게 잘선택하셔서 모든 걱정 사라지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