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수술후에 초반시기중...가장 힘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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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45도 각도로 자야된다고 해서..
침대가 없는 저로써는 이건 뭐..똑바로 잘라니..
허리랑.. 등..목까지 다 아프네요..
전 성형한게 당당한 여자라 그냥 테잎붙이고도
코꾸녕에 피콧물이 묻어 남에게 본의아닌 혐오감을
주더라도 하루도 빠짐없이 외출중입니다.
괴물쳐다보듯이 쳐다보는 사람은 10명중 1명입니다.
빤히.....오래 쳐다보는 사람말이죠.
나머지는 1초 쳐다보고 맙니다;
전 수술한날부터 지금까지 계속~~나댕겼어요.
제 옆에 있는 사람들은 마스크좀 쓰라고
민망하다고..그러는데.. 아니 내가 비싼돈주고
성형했는데 답답하게 왜 가리고 숙이고 다녀야
되는지 모르겠어서 그냥 까고 댕깁니다.
지금 모양이고 나발이고 제일 힘든게
세수를 못하니 얼굴기름이.. 거의 찹쌀도넛
수준이네요.뻥아니고 테이프 끝은..기름에 젖어
덜렁이고 잇씁니다..콧속안이 걱정이 아니라
지금 코피부가 테잎안에 기름과 함께 봉인된채
괴사될꺼 같습니다..-_ - 이게 더 걱정이에요..
코겉피부가 과연 이대로 월요일까지..
무사히 버텨줄까?
이제 슬슬 코안이 아니라 겉 피부가..
간지러워요...
댓글목록
시퍼님의 댓글
시퍼프로필
ㅋㅋㅋㅋㅋㅋㅋ 이해해요...^^ 저도 그랬어요...이마문지르면 때나와요..^^;; 이제 하루만 더 지나면돼니깐...쪼금만 참으세요...^^
시퍼님의 댓글
시퍼프로필
부엉어님...넘 잼있어요...ㅋㅋ 저도 처음머리감은날으찌나 시원하든지...ㅎㅎ 얼렁 미용실로가세요...^^미용실에서 5천원에 머리도 감겨주고 말려주고..에센스도 뿌려주고...^^
인생의과제님의 댓글
인생의과제프로필
ㅎㅎ 저도 머리 감을때 신랑한테 감겨달라고 했었는데 어찌나 시원하던지..절로 신음소리가 나서.. 엄청 웃겼어요.. 큭큭.... 근데 제 기억에 이번 겨울에 코에 테이핑하고 다니는 사람 진짜 많았어요.. 코수술 진짜 많이 하나봐요~
블랙애나멜님의 댓글
블랙애나멜프로필
작성자 코수술후 테이핑의 목적은 붓기와 미간의 피가 고이는거 등등 보형물의 안정화를위해서 수술후에 가만히 붙어앉아있는거긴 해도 가장 중요한 사후관리라고 네이벙지식 의료인답변?에 나오더군요.아무튼 저는 6~7일만에 테이핑 떼주신다고 했습니다.보통 이정도 하나봐요.물티슈로 닦는건 한계가 있어요..코밖으로 기름이 넘쳐나흘러나와 얼굴에 설탕만 뿌리면 찹쌀도넛으로 위장도 가능해지고 있습니다.진짜 따신물에 비누칠 딱한번만 하던 그 평범한 시절이 그립습니다.
ansdl12님의 댓글
ansdl12프로필
저도 테이프가 기름에 쩔어서 떨어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막 축축해지고 막판에 죽는 줄 알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저는 붕대푼다음에도 세수를 맘편히 못하니까 .. 하고나서도 찝찝하더라구요 특히 각질 ㅋㅋ 온몸의 때가 얼굴에서 나오는줄 알았네요 저도 그래서 아 내피부 어떡해 이랬는데 그것도 몇일지나면 다시 제 피부로 돌아옵니다 !!
별리014님의 댓글
별리014프로필
ㅋ 기름너무 공감. 저도5일째 병원갔는데 원장샘이 얼굴에 기름이 너무 많이꼈다고 세수한번시켜줘야겠넹 이러시면서 테이프다떼구 세수한번 하게 해주시고 다시테이프 새걸루 붙여주셨어요~ 다른것보다 지성피부인사람들은 얼굴못씻는 괴로움이 큰거 같아요~물티슈로 닦아도 찝찝하던뎅..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