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족수술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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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수술하고 싶어 간건 아니고 상담받다가 얼결에 했는데 수술후 웃을때 한쪽코가 음직이지 않아 정신적 고통을 겪다가 결구 3개월전 제거했습니다. 3개월이 더 지난 지금 인중과 윗입술 일부가 아직도 감각이 완전하지 않습니다. 움직이지 않았던 코가 웃을때 다시 움직이는 걸로 위안을 삼지만 속상한건 어쩔수 없네요.
같은 병원에서 다른 선생님께 같은날 지방주입도 받았는데 6개월지난 지금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귀족 수술 제거 전에 웃을때 한쪽 콧구멍이 움직이지 않는다고 했더니 선생님께서 "달리 방법이 없다. 결혼 사진같은거 찍는다면 일시적으로 보톡스를 놔줄수는 있다."하셔서 정말 속상했던 기억이 납니다. 결국 제거수술후 감각이 잘 안돌아온다고 메일을 보냈지만 메일도 읽지 않으시네요. 찾아가서 말해도 저만 또 속상할거 같아 병원에 가지 않고 그냥 빨리 좋아지기만을 바랍니다.
귀족수술 제거후에도 원래와 같이 얼굴로 100%로 돌아오는 것도 아닌것 같고 왜 괜한걸로 돈과 시간 그리고 오랫동안 정신적인 고통을 겪어야 하는지 후회가 많이 됩니다.
정보 많이 얻으시고 신중하게 잘 상담하고 결정하셔서 저처럼 후회하시는 분들이 없으셨으면 합니다.
댓글목록
타임머신님의 댓글
타임머신프로필
[337F6] 감각은 시간이 지나면 돌아오게 되니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2-3개월 길게는 1년정도 걸린다니까요.. 말초신경은 거의 대부분 인체의 자연치유력에 의해서 재생이 되니까 염려마세용~^^ 저도 코끝에 감각이 없지만 기다리려구여.. 조바심내고 스트레스받고 인스턴트음식이나 술,담배하시면 자연치유력이 떨어져서 감각이 돌아오기 어려울수 있으니 몸에 좋은 유기농음식같은거 많이 드세요~ 빠른쾌유를 빌어요!!
쿠키야~님의 댓글
쿠키야~프로필
[1CE07]
저두 코수술하러갔다가 귀족을 추천해서 코랑귀족 같이했어용..<br />
지금 수술한지 7주째인데 귀족은 정말 감쪽같을정도로 너무 맘에 드는데..<br />
코에 염증이 생겨서 좀 고생하구 있져 ㅜㅜ <br />
귀족 하기 전에 약간 겁나서 지방주입으로 하면 안되냐고 했더니<br />
지방주입은 60%흡수 돼서 별루 만족 못할거라길래..<br />
다른데는 고어텍스로 해준다던데요 했더니..<br />
실리가 모양도 깔끔하게 이쁘고 혹여 제거할경우도 쉽게 뺄수 있어 안전하다구 하더라구영...님은 뭘루 하셨어영?<br />
그리구 찾아가서 말씀하세요..수술후 그런식으루 무책임한병원이 어딨어영..<br />
저눈 지금 코끝에 약간 염증생겨서(울집강아지가 세게 박았답니당ㅠㅠ)<br />
아직까지 일주일에 한번씩 병원가는데 첨엔 원장님이 유명하신분이라그런가 너~무 바뿌셔서 잘뵙지 못했었는데 요즘에는 원장님이고 과장님 간호사들 전부 엄청 신경써 주시던데.. <br />
솔직히 성형외과들은 소문때문에그런지 목소리 큰사람한테 벌벌 기(?)더라구영..잘못된거 같구 의심되면 병원 찾아가서 말씀하셔여~<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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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맘님의 댓글
폴리맘프로필
[4EC78]
저두 귀족 했는데 양쪽이 짝짝이에요~<br />
그래서 항의했더니 제 얼굴이 원래 짝짝이라 그렇답디다<br />
원래 다른건 몰라도 얼굴형 하나로 먹고 살아왔던 저인데,,,<br />
차라리 그돈으로 코를 할껄 합니다 <br />
이마도 지방주입했는데 울퉁불퉁하고 <br />
귀족해도 밋밋해보인다고 했더니 지방 채워주더군요,,,<br />
완전 짝짝이로
1313님의 댓글
1313프로필
[4EB5F] 작성자 성형외과 의사들이 제발 성형을 그저 한번 해주면 끝인 돈벌이로 생각하지 말고 성형이 잘 안되었을때 환자가 느끼는 정신적 고통을 아주 조금이라도 이해하고 진심으로 대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좋은 선생님들도 분명 많으실텐지만 안그런 선생님도 계시네요..
1313님의 댓글
1313프로필
[4EB5F] 작성자
전 고어로 했어요, 귀족수술 할려고 한건 아닌데 코 전문으로 하시는 선생님께서 콧볼을 조금 넓히면서 귀족수술을 하면 더 예뻐질거라고 하시더군요, 나중에 다른 병원선생님께서 예전사진을 보시며 남들은 콧구몽 줄이는 수술을 하는데 괜히 왜 했냐고 하시더라구요, 수술후에 그냥 가만 있으면 잘 모르겠는데 웃을때 한쪽코가 올라가지 않아 제거할때까지 활짝 웃지도 못하고 웃을땐 고래를 저절로 숙이게 되었어요, 제거후에 웃을수 잇는것이 그나마 다행이지만 여전히 당겨서 아픕니다. 윗분 말씀이 감각은 한참 있으면돌아온다고 하니 맘이 좀 놓입니다. 염려해주시는 분들 정말 감사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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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고 싶지만 감각이 완전하지 못하고 당긴다는 걸 증명할수도 없을뿐더러 예전에 코가 한쪽 안올라간다고 했을때 선생님 태도로 봐서는 미안하다고 하실거 같지도 않아 화나도 그냥 참습니다. 병원물으신분께는 쪽지보내드렸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