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끝] 비개방 코끝 수술 후기(셀픽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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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2-17 00: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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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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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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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1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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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3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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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3주차

셀픽코 수술 후 1주차부터 4주차까지의 회복 과정 정리해서 후기 남겨봅니다.

수술 전에는 코끝이 살짝 처진 편이라 얼굴이 길어 보이는 인상이 늘 콤플렉스였고, 그 부분을 자연스럽게 개선하고 싶어 수술을 결심했습니다.

수술 결심 후 붓기나 회복 기간이 가장 걱정됐는데, 저는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회복하고 있습니다. 특히 붓기가 가장 심하다는 둘째 날에도 거울을 봤을 때 살짝 코가 통통해 보이는 정도였습니다. 물론 모든 분들이 다 같지는 않겠지만, 제 기준에서는 초반부터 붓기 관리가 수월한 편이었습니다. 통증도 크지 않았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갈 정도는 전혀 아니었어요.

코 라인은 테이핑 제거 후(3일 뒤)에 잘 보였는데, 특히 옆라인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거울을 볼 때마다 콤플렉스였던 부분이 사라진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연골 묶기나 매부리 절골 같은 추가 수술 없이 셀픽코만 진행했는데도 라인 변화가 확실하게 보여서 그 점도 만족스럽습니다. 매부리 절골을 하지 않아서 단차가 살짝 생길 수 있다는 설명을 들었지만, 수술 전부터 너무 매끄러운 라인을 원한 건 아니었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이진 않았고 실제로도 자연스러운 느낌이라 좋아요.

1주차 때는 아직 완전히 자리를 잡은 단계는 아니지만, 코가 정리되면서 인상이 자연스럽게 좋아진 느낌이 들었어요. 과하게 티 나는 변화가 아니라 주변에서 보기에도 자연스럽게 달라진 인상이라 개인적으로는 그 점이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3–4주차가 되면서는 잔붓기가 더 빠지면서 코가 전체적으로 훨씬 얄쌍해졌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특히 코끝 붓기가 빠지면서 1주차 때보다 더 슬림해 보였고, 이 변화가 생각보다 체감이 컸습니다. 붓기가 빠지고 나니 수술 전에 길어 보인다고 느꼈던 코가 높아지고 올라가 보이면서, 얼굴이 조금 더 짧아 보이는 효과가 있어서 그 점도 굉장히 만족스러웠어요.

1주차 때와 비교해보면 코끝이 얄쌍해진 것 외에 옆모습 라인은 크게 달라진 점은 없고, 초반에 마음에 들었던 옆라인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면서 괜히 더 변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보단 마음에 들었던 라인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아가는 과정이라고 느껴집니다.

아직 최종 결과는 아니겠지만 1주차부터 3–4주차까지의 회복 과정과 변화 모두 전반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앞으로 남아 있는 잔붓기가 더 빠지고 완전히 자리 잡았을 때의 모습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