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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수술하고 나서 아직 회복하고 있는데 코 모양 꽤 만족하고 있는 상태야 ㅋㅋ
알아볼 때는 진짜 여기저기 커뮤 보면서 열심히 봤었는데
수술하고 나니까 잘 안 들어오게 되더라고...ㅋㅋ
그래도 나도 도움 많이 받았던 게 있어서 혹시나 내 후기가 누구한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 기대중~
원래 코수술 재료 정할 때 자가늑은 나중에 재수술 하게 되면 (그럴 일 없어야 하지만ㅋㅋ) 그때 사용하자 싶었는데
막상 코수술 알아보니까 처음부터 자가늑 쓰는 사람들이 많더라고?
그래서 나도 첫수술=마지막 수술이다 생각하고 자가늑해서 몇십년으로 유지시키려고 자가늑으로 하게 됐어

일단 내 고민은 코끝이 들려 있고, 콧구멍 모양도 맘에 안들고, 정면으로 봤을 때 퍼져 있던 복코가 제일 문제였어
상담 가서 원장님한테 미간 사이 콧대 높게 하지 말고 코끝 뾰족한 것도 싫다고 자연, 자려한 스타일로 해달라고 했고!
너어무 화려하게는 하기 싫어서 뾰족코 하는 곳이랑 화려하게 하는 곳은 거르면서 상담 다녔더니
까다롭다고 듣긴 했지만 ^^;; 그래도 내가 원하는 코로 가까이 된 것 같아 만족이야
여기가 딱 코끝 동그랗고 인위적인 느낌 잘한다고 해서 수술 받았고 상담도 하나하나 자세하게 알려줘서 좋았어

코는 처음엔 붓기 때문에 애매했는데 점점 붓기 빠질수록 내 코같아 지는 중이야 ㅋㅋ
자가늑 뺀 부위는 한 일이주 정도는 뻐근함이 남아있었는데 아픈건 크게 없었어!
코보다는 초반에 숨 못쉬고 입술 건조하고 이런 게 더 힘듦 ㅠㅠ
호기심에 콧등도 살짝 눌러봤는데 잘 아물고 있더라구 크게 아픈 것도 없고!
전체적으로 매끈하게 된 것 같아서 마음에 드는데 반년차 되면 더 자연스러워 보이겠지? ㅋㅋ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