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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전에는 작고 낮은 코 때문에 이목구비가 또렷하지 않아 보이는 것이 늘 고민이었어요. 사진을 찍을 때마다 얼굴 분위기가 흐릿해 보이고, 코 라인이 살아 있지 않다는 느낌이 들어서 언젠가 꼭 코수술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오래 가지고 있었어요. 그래서 원래는 이미 다른 병원으로 상담 예약까지 해둔 상태였어요.

그런데 지인의 강력 추천으로 지금의 병원인 로웰성형외과로 상담을 오게 되었고, 솔직히 상담 받고 나서 마음이 바로 바뀌었어요. 김재윤원장님이 설명도 너무 유쾌하게 해주시고, 다른 병원에서 느끼지 못했던 신뢰감이 확 들더라고요. 제 코 상태와 원하는 느낌을 정확하게 짚어주셔서 아! 여기다! 라는 확신이 생겨 결국 이 병원으로 결정하게 됐어요.

회복 과정도 정말 편했어요. 수술 다음날 바로 솜을 빼니까 답답함도 거의 없었고 생각보다 불편함이 전혀 없었어요. 잘 먹고 잘 자고 약만 챙겨먹으니까 문제 될 게 없었고 멍이나 붓기도 빠르게 가라앉아서 회복 스트레스가 거의 없었어요.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은 자연스러움이었는데 원장님이 정말 제 니즈를 정확하게 반영해서 디자인해주셨어요. 맞춤 실리콘으로 3mm와 4mm 중에서 결정한다고 하셔서 엄청 고민했는데, 원장님이 4mm가 더 예쁘게 나올 것 같다고 설명해주셨고 실제로 4mm로 해주셨어요. 지금 생각하면 3mm 했으면 정말 후회할 뻔했어요. 라인이 딱 자연스러우면서도 살아 있어서 정말 만족하고 있어요. 아 콧대는 맞춤보형물인 핏미를 사용했고 코끝은 기증늑이랑 귀연골을 사용해서 수술했어요!

주변 반응도 너무 재밌어요. 다들 “수술 티 하나도 안 난다”, “너무 자연스러워서 원래 네 코인 줄 알았다”라고 하더라고요. 오히려 사람들은 코보다는 쌍수했냐고 먼저 물어볼 정도라서 더 놀라웠어요. 그만큼 자연스럽게 잘 된 것 같아요.

일상생활도 거의 불편함이 없어요. 씻을 때만 조금 조심하는 것 빼고는 그냥 제 원래 코처럼 자연스럽게 느껴지고, 아무 문제 없이 생활하고 있어요. 수술 전 고민하던 시간들이 아까울 만큼 지금은 너무 만족스럽고 지금 한달차 약간 안됐는데  제 얼굴 전체 분위기도 훨씬 또렷해진 느낌이라 매일 거울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요. 추가금없이 이벤트가랑 동일하다는 점도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