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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나만 그런 거 아니지? 코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면 괜히 사진 찍을 때 긴장되고;; 찍고 난 다음엔 확대해서 제일 먼저 코부터 보게 되는 그 느낌ㅋㅋ
나는 특히 코끝이 둥글둥글한 스타일이라 얼굴 전체가 답답해 보인다는 느낌이 있었음ㅜㅜ 정면에서는 그냥저냥 괜찮은 척 했는데 45도 각도에서 찍힌 사진 보면;;;휴,, 그래서 점점 사진 찍자는 말 나오면 난 안 찍을래~하고 빠진 적도 꽤 됐음....그러다가 어느 순간 그냥 확 꽂히더라..이럴 거면 나도 코성형을 하자..!!!!
그때부터 진짜 폭풍 검색 시작ㅋㅋ블로그, 유튜브, 어플, 카페 등등등 코 관련 키워드는 거의 다 털어봤던 듯ㅋㅋㅋ
정보 어느 정도 쌓이고 병원 리스트 뽑아서 진짜 발품 제대로 팔았음!!

난 단순히 코를 높이거나 티 나는 뾰족코가 아니라 내 얼굴형에 맞고 분위기랑 어울리는 라인 원했단 말이지! 그래서 상담할 때도 그 얘기를 제일 먼저 했었는데
ㅇㅇㄷ 김대화 원장님이 나랑 제일 대화가 잘 맞았음!! 내 말을 끊지 않고 끝까지 들어주신 게 진짜 컸구 뭔가 내 입장에서 생각해주고 판단해준다는 느낌? 그리고 내가 말 못한 고민까지 먼저 딱 캐치해주셨다는 거? 원장님이 상담할 때 코 자체 높이도 중요하지만, 코끝이 얼굴 분위기를 많이 바꿔요~ 라고 하셨는데 그 말이 아직도 기억남!! 라인 잡을 때도 콧대는 과하게 높이지 않고 대신 코끝은 확실하게 잡고 복코 부분은 슬림하게 정리하는 방향으로 딱 맞춰주셨음!!
지금은 얼굴 비율이 정돈된 느낌이고 화장할 때 쉐딩 과하게 안 해도 되고 코끝이 살아있으니까 확실히 전보다 예쁜거 같음! 수술한 지 거의 1년 다 되어가는데 불편한 것도 없고 코끝 처짐이나 모양 변화도 전혀 없음!

나처럼 복코 때문에 오래 고민했던 사람들한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