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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더뉴성형외과에서 자가늑 연골로 코성형과 비중격만곡증 교정을 받은 지 이제 7개월 정도가 됐습니다. 6개월차 때 이미 모양이 꽤 안정돼서 큰 변화는 없을 줄 알았는데, 한 달이 더 지나니까 미세하게나마 더 자연스러워지고 얼굴에 잘 스며드는 느낌이 있어요. 거울 볼 때 처음에는 살짝 어색했던 부분들이 이제는 거의 제 원래 얼굴처럼 익숙해졌습니다.

촉감은 여전히 천천히 변하고 있어요. 코끝의 단단함은 자가늑이라 그런지 완전히 사라지진 않았지만, 6개월차와 비교하면 조금 더 부드러워진 느낌이라 일상생활에서는 거의 불편함이 없어요.

숨쉬기는 이전보다 더 편해졌어요. 예전처럼 한쪽이 틀어져 있거나 자는 동안 답답한 느낌이 거의 없어졌고, 일상에서 코로 호흡하는 게 자연스러워졌다는 걸 자주 느낍니다. 다만 가끔 건조하거나 안쪽이 약간 뻐근한 날이 있어서 그럴 때는 생리식염수 세척이나 가습기로 관리해주고 있어요. 이런 부분은 시간이 지나면 더 나아질 거라고 해서 크게 신경 쓰진 않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지금 상태에 대해 꽤 만족하고 있어요. 처음 수술할 때 걱정했던 인위적인 느낌은 정말 없고, 제가 원했던 자연스러운 결과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른 후기들에서 1년 차까지도 변화가 이어진다고 하던데, 남은 기간 동안 조금 더 부드러워지고 안정될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거의 완성 단계에 들어선 느낌이지만, 여전히 조금씩 나아지는 과정이라 그 점이 오히려 긍정적으로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