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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코가 작고 낮아서 컴플렉스였어 ㅠ 성인된 이후부터는 코필러+코실 주기적으로 시술 받으면서 지냈다가 계속 하다보니 결국 수술까지 해야겠다고 마음 먹게 됐음!

지금 3개월차인데 제일 기억나는 건 수술 일주일 전에 필러 먼저 녹이고 난 뒤에 기다릴 때... 그때가 제일 힘들었어 ㅠㅠ 마스크를 써도 콧대 낮은건 다 보이니까 거울 보기가 싫더라

수술 당일날 원장님이랑 다시 상담하면서 최대한 자세하게 원하는걸 다 말씀드렸는데 코 상태 보면서 설명해주시고 맞춰서 해주셨어 수술하는게 무서워서 계속 미뤘던거였는데 마취하니까 금방 끝나더라고 ㅋㅋㅋㅋ 끝나고 통증도 별로 없었던 것 같아 물론 붓기랑 멍은 다음날부터 꽤 생겼었음!

그뒤로도 꾸준히 병원 다니면서 코랑 귀 소독하고 재생레이저도 받고 산책 열심히 하면서 붓기 관리했는데 확실히 실밥 푸니까 붓기가 쭉쭉 빠지는 것 같아 실밥은 5일차에 풀었고 그 다음날부터 바로 출근 가능했어!!

지금은 코 라인도 매끈하고 제일 중요했던 게 코가 낮았던 문제였는데,,, 높이도 내가 딱 원하는 높이라 너무 만족스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