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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코 수술하고 나서 정면이랑 옆면이 제일 중요한 거 알지..
수술 전 사진이 이미 한번 코 수술했던 상태야
살짝 자려하게 하고 싶어서 했었는데 실리콘 넣어도 너무 뭉특해 보이고
얄쌍한 느낌 1도 없게 됐었어 물론 원래 코 보다는 모양이 괜찮은 편이지만
주변에서 코 한 줄 아무도 모르더라구ㅋㅋ
재수는 진짜 자려하게 해야겠다, 생각해서 발품만 5곳 갔다가
한 곳에서 수술한지 지금 3달 됐어
아 혹시 수술 예정인 예사들.. 한달까지는 본인 코가 아니라고 생각해도 될듯ㅋㅋ
나도 한달까지는 전보다 낫긴 한데 붓기 때문에 좀 애매하다 싶었거든
근데 그 뒤로 훅훅 빠지더니 지금의 얄쌍한 코 됨
실리콘 교체해서 더 높였고 절골도 같이 했는데 재료는 기증늑으로 했어
원래 첫수 할 때도 늑으로 하라는 곳 몇군데 있었는데 늑은 너무 딱딱 느낌날까봐
좀 꺼려 했었거든.. 막상 재수 하면서 늑 해보니까 늑 아니었으면 안됐을 거 같아ㅋㅋ
원래 높게 할 때 귀연골이랑 비중격으로 하면 백퍼 나중에 처질수도 있다는
소리를 진짜 많이 들었었는데 처지는 거 생각하면 그냥 비용 더 내서라도 늑으로 하는게 맞는 듯..
옆라인을 되게 많이 신경쓰는 편인데 재수 하고 나서 옆모습, 측면으로
사진도 많이 찍고 있어ㅋㅋ
아 그리고 재수라서 첫수보다 어쩔수 없이 붓기랑 멍은 좀 더 가긴하더라구ㅠ
아무래도 같은 피부를 두번 건드리는 거라 감안해야 한다고 본다..
그리고 비개방으로 할지, 개방으로 할지 얘기 나뉘는 거 같은데
재수 같은 까다로운 수술은 개방으로 해야 시야 확보가 쉬워서 비개장은 비추..
대신 흉 잘 안 남는 곳으로 가면 돼
요즘엔 흉 세게 남는 곳들은 없어서 크게 걱정 안해도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