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강이지가 혈뇨 때문에 동물병원 다녀왔어. 처음엔 단순히 소변 색이 이상해서 놀랐는데, 검사해보니 방광염 초기래. 다행히 큰 문제는 아니라고 해서 주사 맞고 약 받아왔어. 의사 선생님 말로는 물 자주 마시게 하고, 스트레스 줄이는 게 중요하대. 오늘부터 사료도 처방식으로 바꿨어. 아픈 건 안 됐지만, 덕분에 평소 건강관리에 더 신경 써야겠다고 느꼈다.

설명을 정말 이해하기 쉽게 해주셨습니다. 의학 용어만 계속 말하는 게 아니라,

지금 증상이 왜 생겼는지(위가 예민해졌을 가능성)

당장 위험 신호는 있는지(탈수나 열은 없는지)

오늘 어떤 검사를 하는 게 좋은지(간단한 혈액검사 + 엑스레이)

꼭 오늘 해야 하는 것과 다음에 해도 되는 것
이걸 순서대로 말해 주셔서 보호자인 제가 선택할 수 있게 해주셨어요. “이거 다 하셔야 돼요” 식으로 몰아붙이지 않았다는 게 제일 좋았어요.

진드기 붙은 거 제거 의사 간호사 모두 친절하고 잘 알려줌 아래에 애견용품점있어서 기다리기 심심하지않음 시설 작지만 편안한 분위기 비용은 살짝 있는 편 같긴함 간호사분께서 이것저것 봐주시고 갈때마다 기본케어는 덤

1-5차접종꺼지 여기서 다 맞췄는데 그 외로 여쭤봐도 다 잘 알려주심 안 여쭤봐도 뭔가 강아지가 불편해보이는 게 있으면 다 잡아서 먼저 알려주심 데스크 계신 분도 매우 친절하시고 진료 전 남는 시간 계속 기다리는 강아지 상태 봐주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