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다음날부터 기침 강도가 확 줄었고, 일주일 뒤에는 기침 빈도가 ‘매일’에서 ‘가끔’ 수준으로 떨어졌어요. 원장님 말대로 완전 급성은 아니고, 기도 자극이 오면 잘 반응하는 체질이라 앞으로도 환절기나 먼지 많은 날에는 조심하라고 했어요. 이 부분까지 말해주는 게 보호자 입장에선 제일 도움이 되죠.

일단 의사분도 너무 친절하게 하나하나 상담해주시는 느낌이였고 다른 병원과는 다르게 일단 가격이 굉장히 합리적임. 우리집 강아지는 귀가 안 좋아서 병원을 몇번 갈 때가 있는데 어떨 땐 그냥 귀만 닦아주시고 이렇게 관리만 해도 괜찮다 하시며 돈도 안 받으시고 그냥 가라고 하실때가 있었음. 이런 부분에서 돈만 밝히는 병원이 아닌 정말 반려동물을 생각해서 일하는 병원이구나 생각함.. 이미 병원 자체가 원장 때문에 유명해서 아침 웨이팅 안하면 예약 끝나긴 함 ㅋㅋㅋ

최근 우리 강아지가 기침을 자주 하고 숨쉴 때 약간 거친 소리가 나길래 걱정돼서 동물병원에 데려갔어. 선생님이 청진기로 숨소리를 듣고,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려면 기관지 검사가 필요하다고 하시더라. 검사 전에는 마취를 해야 해서 걱정이 됐지만, 강아지 건강을 위해서 필요하다고 생각했지. 검사 결과, 다행히 큰 이상은 없고 가벼운 기관지 염증이라고 하셨어. 약을 처방받아 집에서 꾸준히 먹였더니 기침이 점점 줄고 숨도 한결 편안해졌어. 이번 일을 겪으면서 작은 증상도 무시하면 안 되고, 정기적으로 체크해주는 게 중요하다는 걸 다시 느꼈어.

강아지가 심장병이라 여기서 약을 처방해서 받고 있는데 갈때마다 너무 친절하시고 좋아요 ㅠㅠ 과잉 진료도 안 하시고 파주 거주하시는 분들에게 너무너무 추천드리는 병원입니다! 간호사분들도 너무 친절하고 좋아요 ㅎ

피부병때문에 병원 정착을 못하고 오래돌아다녔는데
첨으로 항생제랑 스테로이드 처방 안해줬어요 첨으로 진짜 피부병을 제대로 아시는 의사같았어요
딱 보시자마자 이건 약으로는 소용 없는거라고하셔서 먹이고 있던 약 바로 끊고 약용샴푸로 집중케어 해주니까 바로 낫더라고요,, 최곱니다

아이 목 언저리에 작은 종양이 만져져서 내원했습니다. 워낙 과잉진료 없는걸로 유명한 병원이라.. 이전에 내원했을때도 그랬듯 따로 처방없이 간단한 소견과 기본 진료비 정도 결제하고 돌아왔습니다.
외과수술이 필요한 큰 병보다 규모가 작은 처치나 의사의 의견이 듣고싶을때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파주 사시는 분들 많이들 가더라구요 저희 집 멍멍이가 노견이라 겨울철마다 병원 필수인데 가볍게 가기 좋은거 같아용 근데 약이 좀 쎄게 들어간거같아요 다른 병원보다는.. 그래서 가서 약은 약하게 처방해달라고 말합니당

진료비만 내고 왔던 경험이 있어요 강아지가 어디가 아픈지 이곳저곳을 다 확인을 해주시구 설명을 알아들을 수 있도록 잘 해주셔서 안심이 됐었어요 그 후부턴 제가 알아서 판단이 되는 것 같더라구요 확실히 얼마나 내가 무지했었는지도 느끼게 됐어요! 약을 쉽게 쓰지 않는다는 거에 재방문 의사 생겼습니다!

과잉진료 안하시고 진심으로 대하시는게 느껴집니다 너무 노견이라 적극적 치료는 못하는 상황에서 선생님께서 처방해주신 약 먹이고 알려주신대로 관리해서 더 오래 있어 주다가 떠났어요.
이제 다시 동물을 키우지는 않을 예정이라 갈일은 없겠지만 정말 고마웠던 병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