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산책 나가기 전부터 바닥 상태부터 먼저 보게 됐음
미끄러운 곳만 지나가면 괜히 마음이 철렁해서 바로 안게 됐고 ㅠㅠ
그래도 예전처럼 다리 들고 서 있는 모습은 거의 안 보여서 다행
병원에서 말해준 대로 관리하니까 확실히 안정감은 느껴졌고
완전히 신경 안 쓸 수는 없지만 지금 정도면 잘 버티고 있다 싶었음
조금 귀찮아도 이게 최선이라는 생각으로 계속 관리 중임 ㅎㅎ

주말 응급실로 고양이 요도폐색 관련 내원했고 일주일 좀 넘게 입원했어요선생님들 모두 고양이 예뻐해주시고 빠른 진단과 처방으로 완치했어요 24시간 응급센터가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인거 같고 조용하고 어두운 고양이 입원실이 따로 있어서 좋았어요

강아지가 쓰레기통에있던 닭뼈를 씹다가 잇몸에 닭뼈가 박혀서 빼질 못했음 강아지라 사람말을 안들어서 도저히 못빼고 애는 아파서 낑낑대는데 시간이 10시라 여길왓음 의사분 엄청 침착하시고 과잉진료 안하심 수면마취로 잘빼주시고 이빨치료도 잘 해주심 굳굳

강아지가 갑자기 간식, 밥을 안먹어서 데리고 갔었어요. 바로 ct촬영하고 검사 들어갔고 십이지장 쪽이 많이 부어서 전해질도 불안정해서 수액치료 필요하다고 하셨습니다

3일치료하고 98 나왔네요... 너무 비싸긴 했어요...그래도 직원분들 다 친절하시고 원장님도 꼼꼼하시고해서 종종 갑니다